직배송 농산물 구매로 자매결연지 연풍면 농가에 소득 증대
(안산=장병옥기자)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청사 주차장에서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연풍면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주민들의 주문 품목을 사전예약 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한 연풍면 농민들이 산지에서 전날 수확한 옥수수와 생표고, 표고가루 등 당일 배송한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만족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도 큰 보탬이 됐다.
옥수수를 연풍면에서 새벽부터 싣고 달려온 연풍면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가에도 소득이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사이동과 직거래로 판매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이동과 연풍면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특산물 직거래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매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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