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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에서 5일째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소연씨가 19일 지구로 귀환하면서 우주실험 결과 및 우주선에서 수행한 퍼포먼스 물품 등을 귀환 모듈에 담아 지구로 가져오게 된다고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다.이 씨는 9박10일 동안 수행한 과학실험 데이터를 각각의 저장장치(SD메모리)에 담아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실험결과를 저장장치에 담아 가지고 올 과학실험은 홀터장비 실험, 얼굴변화 실험, 극한 대기현상관측, 한반도 관측, 차세대메모리소자 실험, 우주저울 실험 등이다. 만약을 대비해 모든 자료를 백업한 하드디스크도 가져온다. 제올라이트실험과 금속유기다공성 물질결정 성장실험의 경우 ‘결과 시료’만을 가지고 오며 ‘안구압 측정 실험’은 결과 데이터를 기록한 종이를 가져오게 된다. 한편, ‘ISS 내부 및 지구관측’과 ‘5가지 교육실험’의 경우 영상자료를 비디오테이프에 저장하여 가져오게 된다.이밖에 ISS에서 우주퍼포먼스를 위해 가져갔던 태극기, 엠블럼 깃발, 복주머니, 한국지폐, 스카프, 엽서 등은 다시 가져오며, 이소연씨가 소유즈 탑승시 가져갔던 가족사진, 여권사본 등 개인용품도 가져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