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
(안양=김두호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잠정 휴관했던 공공문화시설 중 전시시설을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의 전시시설인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이 오는 28일(화) 먼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각 시설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 소독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그러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장 입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10부터 17시까지 40분 간격으로 박물관은 회당 20명, 안양파빌리온은 회당 15명 이내, 1일 최대 105명으로 입장을 제한키로 했다.
재단 박인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되찾고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각 시설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제를 실시하며, 현장 접수는 당일만 가능하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 관람 및 예약문의는 안양박물관ㆍ김중업건축박물관(031-687-0909), 안양파빌리온(031-687-0548)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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