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창폐차장에서 25일 대형 화재 발생, 파주와 김포에서 신고 잇따라
고양시 원창폐차장에서 25일 대형 화재 발생, 파주와 김포에서 신고 잇따라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0.07.2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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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고양시 덕이동 원창폐차장 건너 운정신도시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화재가 발생한 고양시 덕이동 원창폐차장 건너 운정신도시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고양=김장운기자) 25일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원창폐차장에서 오전 11시 45분 경 대형 화재가 나 일산소방서와 파주소방서 등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에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폐차장에서 절단작업으로 인해 바닥에 전날 내린 폐유에 옮겨붙은 것이 화재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파주시와 인근 고양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화재가 발생한 고양시 덕이동 원창폐차장 건너 운정신도시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화재가 발생한 고양시 덕이동 원창폐차장 건너 운정신도시 경계 도로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소방당국은 일산소방서와 파주소방서 등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와 소방 진압차량 35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폐차장에 수십톤의 폐차 자재가 쌓여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가가 부근에 없어 불길이 확산될 우려는 적은 상황이지만 소방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한 채 불길을 잡고 있다.

한편, 강풍으로 인해 화재 발생 6시간 여가 지나면서 추가로 헬기 2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연기는 인근 김포와 파주는 물론, 화재 현장에서 수십km 떨어진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 관측돼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고양시와 파주시는 인근 거주민에게 창문을 닫으라는 재난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또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에는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와 일산소방서는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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