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통장자율회는 최근 작전2동 저소득 독거노인 300가정에 생수 1,800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와 관련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하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모아 비용 전액은 모든 통장들이 자비로 부담해 진행됐다.
생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뉴스를 보고 수돗물 먹기가 찜찜했고 더운 날씨에 매일 물을 끓이는 것도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생수를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동숙 통장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모든 통장님들이 뜻깊은 일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작전2동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통장 스스로 더 많은 부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호 작전2동장은 “통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온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발굴하여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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