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종합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적극 지원한다
인천 중구, 종합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적극 지원한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7.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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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이상 100억 미만 종합건설공사 발주시 종합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가 공동수급체 구성해 입찰 참여할 수 있어
지역제한으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하도급 단계를 줄여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인천중구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종합건설공사에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적극 추진 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은 2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종합건설공사를 발주시 발주부서에서 5%이상의 전문공사 공종분리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적정성을 계약심사부서에서 확인한 후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을 하는 주계약자(종합건설업자)와 부계약자(전문건설업자)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여 계약이행을 하게하는 발주 방식이다.

이는 입찰공고시 지역제한이 가능하여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하도급 단계를 줄여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여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은 물론 하도급자에 대한 부당행위를 막을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하여 전국 각 지자체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시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기도 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 하반기에 발주되는 ‘영종도 하늘·바다길 1단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중구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선녀바위해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등을 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대상공사도 적극 검토하여 확대 시행하여 지역 건설경기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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