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K-MOOC 교육공공재로서 적극적 역할 주문
강득구 의원, K-MOOC 교육공공재로서 적극적 역할 주문
  • 이지현 기자 ghyun_lee@kmaeil.com
  • 승인 2020.07.29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MOOC 이용자 연령대 비율···20대 이하는 63%, 60세 이상은 3% 불과
강 의원, “평생교육 실현이라는 큰 방향성 가지고 나아가야”
강득구의원실 제공.
강득구의원실 제공.

강득구(경기안양시만안구)의원은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K-MOOC(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가 전 세대를 위한 교육공공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수요가 높아지면서 K-MOOC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K-MOOC 자료에 따르면, 올해 3~4월 K-MOOC 수강신청 건은 17.9만 건, 회원가입자 수는 8.5만 명으로 지난해 수치보다 각각 78%, 123% 증가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학점은행제 과정 운영, 강좌 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2020년 K-MOOC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기본계획에 고령 이용자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함께 발표된 K-MOOC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K-MOOC 이용자 중 20대 이하는 63.6%(319,177명)을 차지하는 데 비해 60대 이상은 3.1%(15,492명)에 불과했다.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실현이라는 큰 목적과 방향성 하에 전 세대가 K-MOOC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아울러 중앙과 지방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각 수요에 대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 세대 평생교육 실현에 공감하며 교육 소외계층을 더욱 살피고 중앙과 지방의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봉 기자(lmb0313@nate.com)
이지현 기자(ghyun_lee@naver.com)

이지현 기자
이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ghyun_lee@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