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기동처리반 운영
수원시 장안구,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기동처리반 운영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0.08.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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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형수기자)수원시 장안구가 장마가 길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노면이 파이는 ‘포트홀(pot hole)'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2개조의 특별순찰반으로 편성된 기동처리반은 지난 7월부터 주요도로를 세밀하게 순찰한 결과 경수대로, 수성로 등에서 발견한 포트홀 55개소를 긴급보수용 아스콘으로 신속히 복구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균열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며 포장층 접착력이 약해진 도로 일부가 떨어져 나가며 생기는 작은 구멍을 말한다.

포트홀에 걸리면 타이어 파손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오토바이나 야간 운전자들에겐 매우 위험해서 신속히 복구해야한다.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영조물배상제도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피해자의 경위서와 현장 및 차량 사진, 블랙박스, 피해 차량 수리견적서와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장안구 건설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규훈 건설과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순찰과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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