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상일동~풍산역 1단계 개통 8일 5시 풍산역 첫 출발
하남선 상일동~풍산역 1단계 개통 8일 5시 풍산역 첫 출발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0.08.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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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10분 배차. 연말에는 2단계 개통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가 8일 오전 5시 38분 풍산역에서 첫차가 출발, 하남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알린다.(사진=하남시)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가 8일 오전 5시 38분 풍산역에서 첫차가 출발, 하남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알린다.(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가 8일 오전 5시 38분 풍산역에서 첫차가 출발, 하남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알린다.

하남선은 총 83편성 664량(1편성 8량)으로 표정속도는 약 40㎞/h를 유지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1단계 구간 종합시험운행 및 철도안전체계 변경’을 승인, 8일부터 개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남선은 출·퇴근 시간의 경우 하남풍산역에서 출발, 약 47분이면 서울 강남역까지 도달할 수 있어 1시간 이내에 지하철을 통해 강남생활권 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6226억 원이 투입, 지난 201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5년 5개월여 만에 개통하게 됐다. 

하남선 개통과 관련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모빌리티가 또 하남풍산역에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썬큰광장 등이 조성,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게 된다.

1단계 개통과 관련 7일 오전 10시 미사역 대합실에서 경기도와 하남시 주관으로 개통식과 함께 시승식을 갖게 된다.

개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경기도지사와 대광위원장, 하남시장, 서울교통공사장, 국회의원, 시민 등 120명 내외만 참석하게 된다.

한편 2단계 구간인 하남검단산역(2.9km)까지는 12월 개통에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로서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물고를 튼 하남선(5호선 연장)은 올 연말이면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총 7.7km(정거장 5개) 복선전철은 완성과 함께 전 구간 개통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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