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 묵당(黙堂) 박병배 선생의 14회 개인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에 위치한 갤러리 H에서 열린다.
홍익대학교 강사이자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병배 선생은 300여회에 달하는 작품전을 벌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경력으로 이력 또한 화려하다.
그는 14회째 이어지는 개인전에 대해 "오래전 石蒼(석창) 스승님께서 지적해 주신 작품의 독창성 부재에 대한 질타와 충고를 가슴속 깊이 새기고 새기며 20여년간 자연에서 직접채취하고 만든 자연채색을 주재료로 이용해서 탐구하고 공부해온 과정의 작품"이라 밝히며
"그간 다양한 실험과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창적인 새로운 작업모색과 함께 한국적인 미와 한국인의 감성이 배어나는 작품에 몰두해왔고 특히 운필을 해서 그려야만 작품이 생동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이끌어 주신 가르침은 평생에 작업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조선 선비와 조선의 장군 연작은 선비들의 갓과 장군들이 전립의 질감이 자연 채색과 조화가 잘 된다는 점에 착안, 이중적이고 선하며 근엄한 뒤에 가려진 가면을 쓴득한 모습을 풍자해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수원 길이란 작품은 초등학교 입학쯤 여름 성경하계 수련회를 가는 중 과수원 길 옆을 한참 걸었던 향긋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한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수박서리란 작품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수박서리하던 기억과 아련했던 추억을 그린 작품"이라며 향수를 그린 작품임을 밝혔다.
경력
현재 홍익대학교 강사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1991년 홍익대학교 졸업
2019 문인화 정신의 지금전 (H 갤러리)
2018 한가람서가회 (H 갤러리)
2018 한국미술 2018문인화초대전 (한국미술관)
2018 영.월.산.수 한국화 특별전
2017 제25회 한가람서가회 (H갤러리)
2016 제 12회 개인전 (한국미술 아트 뉴웨이브 아트페어)
2016 서울 국제아트쇼(갤러리 라메르)
2015 문인화 정신과 다양한 부채전(경인 미술관)
2014 이스탄불 코리아 아트쇼(터키 이스탄불)
2013 Affodable art fair singapore 2013(싱가포르)
그 외 300여회 다수.
수상
1992 대한민국 서예대전입선 (서울 시립 미술관)
1993 MBC 미술대전 장려상( 예술의 전당)
1993 KBS 전국휘호대회 입선
1994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 미술관)
1994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국립 현대미술관)
1995 동아미술제 입선(국립현대 미술관)
1996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 미술관)
1996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국립현대 미술관)
1997 대한민국 미술대전입선(국립현대 미술관)
1997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국립 현대 미술관)
1997 한가람 미술제 특선(선화랑)
1998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 미술관)
1999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rnrflqguseo altnfrh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