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와 방안 모색 토론회 열려
인천YMCA,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와 방안 모색 토론회 열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8.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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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유충사태 등으로 본 인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 필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시민 권리 수도행정에 반영해야…
(인천=김정호기자)인천YMCA,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와 방안 모색’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YMCA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김정호기자)인천YMCA, (사)인천환경연구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체계 검토와 방안 모색’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에서 발생한 적수와 유충사태 등을 돌아보며 인천시 수돗물 관리체계를 검토하고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YMCA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진한 (사)인천환경연구원 이사장과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타시도의 수돗물 관리체계와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인천시 수돗물 관리체계의 취약점을 검토하고, ▲2019년 적수 사태 이후 마련된 수질 감시체계 보안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행정을 위한 제언 등이 이어졌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은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와 노태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한인섭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박성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에 의해 ▲수도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부족 ▲시민 건강과 직결된 수돗물에 대한 경제성 논리 적용이 문제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기준 부재 ▲정보 공개와 시민과의 소통 부족 등의 문제와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토론자로 참여한 박성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장은 유충사태 조사 경과와 안정화 대책,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발표했다.

마무리하며, 수돗물 사태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체계의 정착이 과제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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