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 이지현 기자 ghyun_lee@kmaeil.com
  • 승인 2020.08.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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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갑석의원실 제공.
사진-송갑석의원실 제공.

송갑석 (광주광역시 서구갑)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유체기계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이하 공동추진단)과 함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손정락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장(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MD)은 ‘국내 가스터빈산업 혁신 성장 추진전략’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LNG복합발전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LNG복합발전 표준화로 국내시장의 해외 의존도 혁신, 국산 가스터빈 초기 진입시장 확보로 생태계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기술 인프라 강화를 위한 가스터빈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패널토론은 김동섭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선임연구위원의 'LNG복합발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을 시작으로 두산중공업 이광열 상무의 '가스터빈 개발 현황 및 정부의 중장기 기술개발 지원방안', 서부발전 김영남 처장의 '표준 LNG복합의 실증사업 협력 방안' 연세대 조형희 교수의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 방안',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의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의 '경남도 중소기업 위기 상황 공유와 산업생태계 육성 방안' 순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국내 158기의 가스터빈이 전량 해외 선진사 제품으로 공급돼 신제품 실증 시험장이 돼 버린 국내 상황에 대해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정부, 국회, 발전업계 등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공동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및 친환경 발전 기조에 맞춰 국내 LNG복합발전 표준화, 기술개발 지원 강화, 중소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적 지원방안 수립 등으로 이어져 향후 국내 제조업 육성과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ghy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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