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여성역량강화 위원회 출범
안양도시공사, 여성역량강화 위원회 출범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0.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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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과 가족친화문화 조성 위해...
앞줄 좌로부터 주선규 노조위원장
배찬주 사장(앞줄 좌로부터 4번째)과 원종국 본부장(앞줄 맨 오른쪽), 주선규 노조위원장(앞줄 맨 좌측), 여성위원들이 여성역량강화 출범식을 갖고 있다.

(안양=김두호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배찬주여성역량강화 위원회가 양성평등과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발대식과 함께 출범했다.

이날 도시공사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여성역량강화 위원회(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는 여성역량강화원칙인 성 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훈련을 포함하는 7개 사항을 준수하며 양성평등과 여성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WEPs)UN글로벌콤팩트와 UN여성기구가 2010년에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로써 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찬주 사장이 20191024일에 공식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공사는 현재 직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승진소요기간에 육아휴직 기간 포함 가족돌봄휴가 최대 10일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5일에서 10일로 기간 확대 등의 규정 개정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발대식은 여성역량강화 위원들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역량강화위원회 추진계획, 사장과 노조위원장의 격려, 성역량강화 위원회 토론회,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배찬주 사장은 발대식에서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서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 되어야 한다""함께 개선점을 찾고 적극 홍보해 도시공사 내부를 넘어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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