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 "함께라면" 나눔 행사 개최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 "함께라면" 나눔 행사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kmaeil.com
  • 승인 2020.08.2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사태 이후 관광객 감소로 어려운 현지사정 감안
- 1차 봉사에 이어 2차 봉사도 진행, 지속적으로 펼칠 것.

(경인매일=권영창기자)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캄보디아의 씨엠립은 인구 14만의 도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씨엠립의 앙코르와트 전경(사진=권영창기자)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와트 전경(사진=권영창기자)

그 중에서 앙코르와트는 세계문화유산에도 지정된 대표적인 씨엠립의 관광지로 주변에 앙코르톰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특히 씨엠립은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찾을만큼 유명한 관광지였으나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펜데믹 유행으로 캄보디아 또한 피해갈 수 는 없었다.

이로 인한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의 방문이 끊긴 이후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외지 또는 타국으로 떠나 현재 씨엠립에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약 500여명 정도의 인원만 남아있는걸로 전해졌다.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의 "함께라면" 봉사활동 모습(사진=씨엠립 한인회)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의 "함께라면" 봉사활동 모습(사진=씨엠립 한인회)

어려운 현지에서의 생활을 감안해 2005년에 조직된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회장 박우석)에서는 한인동포와 현지 다문화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라면" 봉사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차로 지난 7월27일~29일까지 쌀, 라면, 고추장, 된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고 현지에서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 2차 행사에는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더 많은 후원과 인원으로 또 한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씨엠립 한인회)
▲재)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씨엠립 한인회)

이번 행사를 개최한 박우석 회장은 "행사를 시작한 이유가  모국에서도 현지 체류국 에서도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한인동포와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되고자한다"며 "여력이 되는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행사를 개최한 박우석 회장은 지난 2011년 캄보디아의 관광가이드로 시작해 현재 가이드협회 회장과 씨엠립 한인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