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우수 중소기업 공동 기술인증 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우수 중소기업 공동 기술인증 수여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0.09.0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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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항공산업 분야
(사진)왼쪽부터 정동희 KTL 원장,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소명섭 이화전기공업 대표, 이형각 세오 대표, 박천돈 천일 대표, 이원우 디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 임대영 유양산전 대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장.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임영화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항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임직원 및 인증획득 중소기업 대표자를 포함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공동 기술인증은 항공산업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긴밀한 협력 속에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7개 중소기업의 9개 품목이 양 기관의 기술심사와 품질심사를 모두 통과해 공동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디엔에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 마인즈랩, 미르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세오, 유양산전(주), 이화전기공업(주), 주식회사 천일 등 총 7개사(가나다 순)의 9개 제품이다.

이번 기술인증 획득으로 7개 우수 중소기업은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브랜드를 판로개척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상생협력대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채용 및 전시회 지원 등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양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운영하고 있는 고유인증마크인 K마크와 연계하여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지원 및 공공기관 입찰 가점 등의 지원이 더해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공동 기술인증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항공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증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인증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설립 이래 54년간 축적된 기술역량을 활용하여 공항산업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국내 공항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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