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유치로 수원 알렸다
국제회의 유치로 수원 알렸다
  • 전철규 기자 jck@
  • 승인 2008.04.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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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PMC, 평화기원 ‘효원의 종’ 타종·삼성전자·화성 방문
UN평화사절도시연합회(IAPMC) 2008 집행이사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국의 뉴헤이븐, 일본 요코하마, 슬로베니아의 슬로벤그라덱, 캐나다의 밴쿠버, 이탈리아의 밀라노 등 14개 도시 관계자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일정을 마쳤다. 집행이사회는 회칙을 개정하고 오는 11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할 사업을 회원도시마다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집행이사회 개최도시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집행이사회 대표단은 24일 평화를 기원하는 ‘효원의 종’을 타종하고 25일에는 삼성전자 견학 및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주민혐오시설을 둘러봤다.26일은 남북분단의 현장을 통해 세계평화를 다짐하는 뜻으로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6일 평화유지, 환경보호사업과 자치단체간 협력네트워크 마련을 위한 이번 회의는 큰 의미가 있다. 수원시는 세계 13개국 15도시와 국제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빈곤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북한주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계구호, 주거환경조성, 생태복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헤이븐 시장인 알프레드 마더 회장은 “IAPMC는 유엔사무총장의 제안으로 1986년 설립된 이후 평화,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군비증강문제와 핵무기 반대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북한 핵무기 보유에 대해 절대 반대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말했다. UN평화사절도시연합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eace Messenger Cities)는 UN경제사회위원회의 특별자문기관으로 공인받은 비정부조직으로 평화, 자비, 상호존중의 정신을 전파하고 쾌적한 도시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간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제적 현안사항에 대한 세계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국제단체이다.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IAPMC 집행이사회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수원의 의미지를 높이고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제회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수원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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