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수원을 잇는 수인선 완전개통 환영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수원을 잇는 수인선 완전개통 환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9.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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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에서 수원역까지 20분가량 단축한 70분대 연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인천역까지 고속열차 연장 운행에 대한 협조 요청
배준영 국회의원

(경인매일=김정호기자)국회 배준영 의원이 10일 인천~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통행사(수원시 권선구 고색역)에 참석하여 “인천~수원을 잇는 수인선 완전개통으로 인천역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에 따르면, 사업 시작 25년 만에 수인선이 전 구간 완전 개통됨으로써 인천역에서 구로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9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약 20분 단축되며, 개통과 함께 인천역~수원~죽전∼왕십리역까지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결 운행되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동부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인선은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어 1937년에 개통된 협궤철도(궤간 762mm, 1995.12월 폐선)를 표준궤간(1,435mm) 및 현대적인 역사 시설물로 개량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인선 개통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대한민국 철도 시작점인 인천역에는 아직 고속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어 인천역까지 고속열차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배 의원은 “인천역~수원역 전철 이동 시간을 약 20분이나 단축하여 수도권 주민들에게 편리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인선이 25년 만에 완전개통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철도역사의 시작역인 ‘인천역의 고속열차 시대 개막’을 위해 인천발KTX와 경강선(월곶~판교선)의 인천역까지 연장 운행과 제2공항철도 사업 등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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