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의회 정상화 요구!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의회 정상화 요구!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0.09.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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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사진=김두호기자)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사진=김두호기자)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인 국민의 힘 의원들을 향해 의회 정상화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최우규 대표의원(가선거구)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한 뒤 국민의 힘 야당을 향해 “이제는 법에 맡기고 의회는 시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13대 8이라는 의석분포에 따라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 것은 당연한 관례”라며 “그러나 야당인 국민의 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A의원을 의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꼼수를 부려 의회를 현재의 혼란으로 이끈 원인 제공자”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도 야당인 국민의 힘은 이러한 자신들의 잘못은 덮어둔 채, 지난 7일에도 기자회견을 하며 민주당의 불법만을 침소봉대 시키는 등 민주당을 매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들은 끝으로 “이제는 행정소송의 법률적인 판단을 기다리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의원의 임무에 충실하자”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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