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 젊음의 기백 으로 ‘청백리’에 도전하라
인천남동소방서, 젊음의 기백 으로 ‘청백리’에 도전하라
  • 임영화 기자
  • 승인 2020.09.16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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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령 강명원

‘청백리’는 조선시대에‘마음이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를 일컫는 말로 사용된 표현이지만 2020년 현재도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맹사성, 황희, 최만리, 이황 등의 삶과 함께 자주사용 되는 청렴 언어이기도 하다.

청렴은 공직생활을 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면서도 당연 시 여겨져 자칫 잊혀 지기 쉬운 공직자의 행동강령이기에 우리는 조직생활에서‘청백리 한 삶’을 이뤄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작년 한 해 베스트셀러였던‘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에서 90년대생의 트렌드를 간단함, 병맛, 솔직함을 무기로 조직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고 얘기한다. 최근 소방조직에 들어온 많은 소방공무원들은 자기 자신과 미래를 조직보다 우선하며, 형식보단 실천을, 참견보단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아성찰 추구를 위해 높은 투명함과 신뢰성을 보인다고 한다.

다행이 지난 해 우리 인천광역시의 소방분야 청렴도는 전국 3위를 달성했다. 2017년 하위권에 있던 외부청렴도 순위를 인천소방 직원들의 단결된 노력을 통해 소귀의 성과를 얻어냈다.

우리의 이러한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은 후배들의 솔직함을 무기로 한 조직에서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 선배 공직자들은 청렴시스템 구축과 직장분위기 조성을 추구하며, 후배들은 내부고발을 불사하는 부패와 싸우는 기백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의 지난 32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두고 이야기 한다면, 어쩌면 ‘꼰대’의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을 성향과 욕구를 이용하면 공직부패에 대한 인식 수준을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청렴윤리의 기대치 만큼 높일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유명밴드‘너바나’의 멤버인 가수‘커트 코베인’은‘젊은 날의 의무는 부패에 맞서는 것이다(The duty of youth is to challenge corruption)’라고 말했다. 청렴을 추구하는 우리조직의 목표는 9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젊은이의 기백으로 청백리한 삶에 도전하는게 아닐까? 그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청렴의 시대적 소명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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