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복합청사 준공 앞두고 보완ㆍ점검 철저!
안양시, 박달복합청사 준공 앞두고 보완ㆍ점검 철저!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0.09.1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준공 앞두고 두차례 예비준공검사 실시해...
-마감재 처리, 전기시설 시험가동 등 50여 가지 보완· 점검 지시...
박달복합청사 청사진
박달복합청사 청사진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는 원도심인 박달동 지역의 주민들의 요람이 될 박달복합청사 개관을 앞두고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7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박달복합청사의 예비준공검사를 지난 8월 28일과 이달 10일 두 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10월 준공에 앞서 미비점과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사전에 파악 조치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들 이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05억9천만 원을 들여 건립되는 박달복합청사는 연면적 12,286㎡의 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수영장, 탁구장, 헬스장,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박달동 지역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두 차례 예비준공검사에는 건축분야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와 안양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층별 시설전반을 둘러보며 마감의 품질확보와 주민들이 요구한 프로그램실의 방음시설, 충격흡수 바닥 플로어링보드 시공 등의 요청사항이 제대로 반영하였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두 번의 검사에서 약 50여 곳을 지적해 보완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PVC마감재 일부가 들뜬 부분을 보수할 것과 지하 주차장 차량유도 표시, 수영장 샤워실 트렌치 설치 및 옥상바닥 데크설치 시 배수처리 확인 요구, 화재에 대비한 완강기 설치장소 확인 등 대부분 미비하거나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 것들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준공 후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최적의 공공복지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호 기자
김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korea2525@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