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2동 4개 교회 연합, 이웃사랑 실천 한마음
석남2동 4개 교회 연합, 이웃사랑 실천 한마음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9.19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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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추석 맞이 ‘명절 선물세트’ 전달
석남2동 4개 교회 연합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인천서구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 석남2동에서 풍요로운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운 이웃을 보듬는 나눔 실천이 이뤄져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석남2동 4개 교회인 선두교회, 인천대은교회, 새인천교회, 서인천중앙교회와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4개 교회는 연합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이웃사랑음악회를 개최해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약 7천만 원을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모범적 선행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는 대신 저소득층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됐다.

특히 지난 설날을 맞아 지원한 홍삼선물세트가 전화 만족도 조사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추석에도 준비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안길선 새인천교회 담임목사는 “4개 교회가 이 지역에 존재하는 것은 이 지역을 섬기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석남2동 지역주민을 위해 더 많은 섬김과 나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석분 석남2동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 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지원해 주신 물품이 추석맞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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