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추석맞이 대대적 합동 순찰 실시
인천 연수경찰서, 추석맞이 대대적 합동 순찰 실시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9.21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 가시적 순찰활동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 기대
인천 연수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고려인 등 많은 외국인 거주로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고려인 등 많은 외국인 거주로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인천=김만수기자)인천연수경찰서가 연수구 함박마을 외사안전구역 내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9일 임성순 연수서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및 교통안전과와 관할 지구대인 연수지구대가 순찰에 참여하여 대대적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경찰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함박마을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연수경찰서는 ‘The 안전한 함박마을 특별 치안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전 방위적으로 함박마을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할 지구대인 연수지구대에서는 함박마을을 주요 도보순찰장소로 지정하여 지난달 28일부터 주 5일 도보근무를 실시, 더욱 세심하게 함박마을을 살피고 있으며, 지방청 기동대와 관광경찰대가 최초로 동시에 투입되어 범죄취약시간대 기초질서 사범에 대한 단속조치와 함께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거주로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외국인 거주로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된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이번 합동순찰은 다양한 부서의 많은 인원이 참여한 만큼, A, B 두개 조로 나뉘어 치안불안장소로 요청된 지점 중심으로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순찰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특히, 생활안전계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스크 스트랩과 러시아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임성순 연수경찰서장은 “함박마을의 치안불안요소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함박마을을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가는 과도기적 모델로 인식하고 바람직한 치안모델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