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필요한 성폭력 예방, 도박 중독 방지 교육 등 다양한 주제 선보여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 휴관에 따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심리적 지원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달 초순 총 4일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미투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미디어 및 도박중독예방교육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ZOOM’ 어플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진행하며 위기상황(생명존중, 중독, 비행, 성 문제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센터는 코로나 블루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화상담 및 사이버상담과 같은 비대면 개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 지역 청소년 및 인천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예방교육과 비대면 개인상담은 청소년들의 요청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임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얼굴은 마주할 수 없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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