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전과 떡 등 전달, 훈훈한 추석 명절 공유
(구리=조태인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와 사랑나누미 봉사단체은 23일 이충우 봉사단체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에도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전과 떡 등 추석맞이 음식 나누기 봉사를 이어갔다.
이충우 사랑나누미 봉사단체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직접 전을 부치는 봉사는 하지 못했지만 위축된 어르신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 더욱 정성을 들여 추석맞이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음식 전달 소식을 받은 갈매동의 한 어르신은“매번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출 자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홀몸 어르신들과 더불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나누미 봉사단체는 2005년부터 방문보건사업의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친정엄마 모시기 프로그램을 통해 홀몸 어르신 2~3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결연하여 친정 엄마 모시듯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 반찬 지원, 병원 동행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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