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냉장고 운영 개시
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냉장고 운영 개시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0.09.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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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인 기부자와 사업장으로부터 가공식품, 식재료, 밑반찬 등을 기부받아 마련한 나눔냉장고를 관내 차상위계층 350여 가구에 개방했다고 밝혔다.(사진=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인 기부자와 사업장으로부터 가공식품, 식재료, 밑반찬 등을 기부받아 마련한 나눔냉장고를 관내 차상위계층 350여 가구에 개방했다고 밝혔다.(사진=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인 기부자와 사업장으로부터 가공식품, 식재료, 밑반찬 등을 기부받아 마련한 나눔냉장고를 관내 차상위계층 350여 가구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마을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향상과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식품·식자재 등을 기부받아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나눔냉장고에 보관 후 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8월 신선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기부받는 ‘나눔냉장고’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하여 기부 물품을 접수한 바 있다.

운영 첫날 이용객 50여명을 기록한 나눔냉장고는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고 이용자는 1회 3개 품목씩 월 2회 이용이 가능하다.

김용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꾸려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다”며 “각계각층 주민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나누려는 크고 작은 후원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주민 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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