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돌봄교실 법제화 촉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돌봄교실 법제화 촉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9.24 2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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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정부와 교육부, 교육청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초등돌봄, 교육복지 등 학교교육기능 확대로 제2의 라면 형제를 막아내자"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김정호기자)24일 오전 10시 인천시 교육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초등돌봄, 교육복지 등 학교교육기능 확대로 제2의 라면 형제를 막아내자"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미항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회 앞에서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반대, 돌봄교실 법제화를 촉구하는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교육부, 교육청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라면형제는 학교에 가지 않아 사고를 면치 못한 게 아니며, 코로나 19 사태가 오지 않았더라도 같은 사고는 저녁이나 주말에라도 발생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돌봄과 교육복지를 위해 힘쓸 인력을 확충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초등돌봄교실을 법제화 하는 등 학교 교육기능을 확대해야 제2의 라면 형제를 막아낼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박미항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박미향 위원장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에 라면형제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학교비정규직조합원이 모은 성금을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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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잘 키웁시다 2020-09-25 12:22:53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잘 키우기 위해 법을 만들자고 하는데 왜 교육부와 교육청은 귀를 막고 있는지 모르겠다. 교원들의 말만 듣지 말고 기득권도 없고 힘도 없지만,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좀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