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병역 필(畢)! 취업 필(畢)! 산업기능요원 우수 인재 육성
인천병무지청, 병역 필(畢)! 취업 필(畢)! 산업기능요원 우수 인재 육성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09.25 22: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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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된 유준성 사원
㈜동방포쎄 공장내부 모습. 사진제공=인천병무지청

(인천=김정호기자)주식회사 동방포쎄(경기도 김포)는 주방 기구 및 설비 등의 설계·제작·시공 및 사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35년의 내공을 가진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다.

㈜동방포쎄는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5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는 업체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젊은 청년들을 산업현장의 우수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이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후에도 계속 지정업체에 남아 복무 중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핵심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사원 유준성씨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유준성씨는 2016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여 2019년에 복무를 마쳤으나 회사에 남아 현재 정식직원으로 채용되어 근무 중 이다.

그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인 친구가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권유로 ㈜동방포쎄에 취업하게 되었고, 이후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하여 주 업무인 용접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다른 기술도 폭넓게 습득하며 생산분야 전반의 업무를 골고루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상업용 오븐 제작 업무를 맡고 있다

유씨는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통해 병역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준비를 위한 설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 큰 꿈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하며, “친구의 추천으로 산업기능요원을 시작했던 것처럼 다른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평사원이지만 더 배우고 익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진급도 하고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관리부 박주현 부장은 “유준성 사원은 밝고 성실하며 한사람 몫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 훌륭한 사원으로, 복무 만료 후에도 회사에 남은 제1호 산업기능요원이라 회사 입장에서도 각별하며,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포쎄 배길상 대표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병역의무자는 병역이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의 주역이 될 만한 인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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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2020-10-10 15:45:11
2빠 머시따 준성

유준성 2020-10-10 15:07:00
1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