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신성새마을금고로부터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다며 130만 원 상당의 쌀 50포(1포, 10kg)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지역에 쌀을 기탁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매주 35가정의 홀몸노인을 위해 야쿠르트를 지원하며 지역 내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십정2동은 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을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발굴한 저소득 소외계층 50가정에 지원하기로 했다.
임춘빈 신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라며 “추석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희 십정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신성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