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소방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지속 및 장기화에 따라 관내 이든유치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재난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 기회 제공 및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어린이,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자료 배부를 통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활용으로 PC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관한 지식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원격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화재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생활응급처치 교육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소방안전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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