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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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규기자 jck@
  • 승인 2008.05.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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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98억원 예산 투입 / 198교에 영어전용교실 설치
경기도교육청이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198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영어 선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어수업 학급당 학생수를 23명 이하로 운영하기 위해 각 학교의 잉여교실을 활용, 영어전용교실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영어전용교실 198실 설치작업은 1교당 1억원 씩 총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하고 2009년 신학기부터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도교육청은 기존 원어민교사와 다른 영어전용교사 198명을 새롭게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영어전용교사는 원어민교사와 달리 영어권 나라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인턴형식으로 선발해 교육현장에 투입하는 것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교사가 대학을 졸업한 뒤 채용되는 것과는 달리 영어전용교사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할 수 있어 저렴한 인건비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국제화 영어 캠프, 영어교육 특성화 벨트구축, 지역특화 영어 축제 등, 지역 교육청별로 특색있는 영어축제도 진행하기로 했다.또 학생들에게 가상적 대화상황이 아닌 실제대화상황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움직이는 틈새영어 도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학교내 영어전용구역, 도서관, 식당, 운동장 등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틈새영어 지원인력을 올해 2학기에 150명을 배치한 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 외에 도교육청은 지역별 영어 원어민보조교사가 중심이 돼 공원광장, 쇼핑몰 등에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과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주말영어광장 도우미’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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