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0.10.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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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장병옥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예술원이 다음 달 13일까지 '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16일 예술원 측에 따르면 온라인 가상현실(VR)과 오프라인 현장 전시로 동시에 진행되는 미술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전시'를 도입,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실시한다. 

1979년부터 실시한 미술전은 다양한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에는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올해 미술전에서는 기존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분야와 함께 건축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회원과 작고 회원 소장 작품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국화 분야 이종상, 서세옥, 송영방 ▲서양화 분야 이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 ▲조각 분야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서예 분야 권창륜 ▲공예 분야 이신자, 한도용, 강찬균 ▲건축 분야 윤승중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근배 예술원 회장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최고 원로 예술가의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로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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