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창건 축하한 시진핑에 답전..."북·중 친선, 공고하게 발전할 것"
김정은, 노동당 창건 축하한 시진핑에 답전..."북·중 친선, 공고하게 발전할 것"
  • 이형구 기자 leehkg1478@daum.net
  • 승인 2020.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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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기념촬영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
6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기념촬영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

(경인매일=이형구기자)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보낸 축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신을 보내며 양국간 우호관계를 공고히했다.

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조중 친선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키겠다"고 답신했다고 했다.

답신에서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가 노동당 창건 75돌을 맞아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데 대해 당과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인민의 축하는 뜻 깊은 당 창건절을 맞이한 조선노동당원들과 조선인민에게 환희를 더해주고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복잡한 국제정세와 심각한 세계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조중 두 나라에서 인민의 생명, 안전이 지켜지고 사회주의 건설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당의 굳건한 영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전통적인 조중 친선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북한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중·조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발전시켜 사회주의 위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겠다"면서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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