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창수기자)30일 오전 11시 5분경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급속도로 퍼져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사 중이던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 일부와 자재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전언에 따르면 치솟는 불길로 인해 현장 근로자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시민들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비롯해 장비 28대와 인력 76명을 투입해 4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원인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경위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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