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로 ‘2020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를 위한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보고회는 군·구 평가 지표 담당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적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인천시는 시와 군·구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행정실적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행정실적 평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표인 보건정책, 의료건강, 여성·가족, 환경, 교통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성과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군‧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서구는 평가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관리팀을 만드는 한편,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해 지표별 실적을 매달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회의를 통해 전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담당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종윤 부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 라는 유례없는 비상사태로 인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 비상 근무 등으로 업무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조성됐지만,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만큼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