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림스타트,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인권·성교육 성료
양주시 드림스타트,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인권·성교육 성료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0.11.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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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사진=양주시)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사진=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

‘2020년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인권과 학대,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비롯한 학교생활에서의 올바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아동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자녀의 성교육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강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참여식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학부모의 관심과 학습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최모 학생(회정초 5학년)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받는 고통에 대해 알게 됐다”며 “폭력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건지 알게 된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 내 체벌을 용인하는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아동학대, 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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