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기공에 감사의 마음담은 손편지 전달돼
㈜동서기공에 감사의 마음담은 손편지 전달돼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0.11.0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서기공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전달됐다.(사진:시흥시)
“정말 바닥까지 내려가는구나 싶어 모든 걸 포기하려 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고 다시 시작해보자 힘을 낼 수 있게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사진:시흥시)

(시흥=하상선기자)“정말 바닥까지 내려가는구나 싶어 모든 걸 포기하려 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고 다시 시작해보자 힘을 낼 수 있게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서기공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전달됐다. 정왕본동 사례관리 대상자인 김○○씨는 본인의 수술비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0만원을 후원해 준 ㈜동서기공에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씨는 2017년, 낙상사고로 인한 십자인대파열과 무릎의 발달모양 연골이 파열되는 반월상연골파열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정왕본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동서기공의 후원을 통해 두 번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김 씨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써내려간 손편지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를 통해 ㈜동서기공에 전달했다.

손편지를 전달받은 ㈜동서기공 임재현 총무이사와 임동훈 노조위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뜻깊은 일에 쓰여진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지만 민관의 연계와 협조가 빚어낸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민간자원 발굴·연계에 더욱 힘써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돌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