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 새마을부녀회, 재가노인 위한 사랑의 반찬봉사 나서
양주2동 새마을부녀회, 재가노인 위한 사랑의 반찬봉사 나서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0.1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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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2동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 양주2동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양주2동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재가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재가노인 식사배달 지원사업은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 미만인 가구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은 매달 3회씩 정기적으로 행정복지센터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조리한 국과 반찬을 포장해 어르신 가정에 배달까지 직접 나선다.

매달 반찬을 지원받는 어르신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들어 준 반찬으로 식사를 잘하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미영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반찬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계정 양주2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위생과 영양을 고려한 양질의 음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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