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순항 중!
인천TP,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순항 중!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11.0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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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인천공항公, 밀착지원…20개 스타트업 줄줄이 성과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교육. 사진제공=인천TP

(인천=김정호기자)K투어리즘·K컬처·K푸드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3K 분야 국내 스타트업을 공항과 연계해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3일 인천TP에 따르면 지난 7월 3K 스타트업 20개사를 육성지원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와 연결해 기업 성장을 집중적으로 돕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2개여 월 동안 비즈니스모델(BM) 구축, 마케팅 및 투자지원을 받기 위한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5억5천만여 원, 매출 58억 원을 올렸다. 또한, 특허출원은 13건, 고용 창출은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K-푸드 분야의 A사는 세계적 커피체인점 S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K-컬처 분야의 B사는 앱 출시와 함께 1억여 원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사업에 줄줄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스타트업에는 홍보 지원 및 인천공항 내 공간, 전문가 등 실증자원 지원이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사업 성과가 뛰어난 5개사는 내달 문을 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로 더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업력이 1~3년에 불과한 새내기기업들이 대부분인 20개 스타트업이 올린 이 같은 중간 성과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투자를 통한 글로벌 진출 등 3K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초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공항공사, 인천TP 등 4개 기관은 시와 중기부가 함께 추진 중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및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3K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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