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이 오는 12일 개최된다.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이 오는 12일 개최된다.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0.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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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 포스터(사진=콘진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 포스터(사진=콘진원)

(경인매일=김도윤기자)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 속 한일 양국간 협업은 물론 세계 무대로의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콘텐츠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카카오 재팬 김재용 대표가 '스마트폰 시대에서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란 주제로 포럼의 포문을 연다. 김 대표는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내 후발주자였던 카카오재팬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탄생과 성공 비결에 대해서 설명한다. 

특히 지난 9월 비게임부문 세계 앱 매출 상위 6위를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 탑', '노블레스'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크런치롤'의 쿠로스 노부히코 프로듀서도 강연에 참여한다. 그는 '해외 원작 만화에 의한 애니메이션 제작 방안'을 주제로 한일 협업 제작배경과 미래에 대해 밝힌다. 

일본 OTT중 한국 드라마 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유넥스트의 츠츠미 텐신 사장은 '일본 동영상 전송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와 한국 콘텐츠가 행하는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히 최근 일본 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 등이 사례로 소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 박승룡 본부장은 "코로나19 탓에 전세계적으로 집콕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재점화 현상은 물론 앞으로 한일 협업의 가능성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낮 12시까지 포럼 운영사무국 누리집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별도 접속링크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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