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정협의체 운영 위한 2차 실무협의 개최
복지부, 의정협의체 운영 위한 2차 실무협의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kmaeil.com
  • 승인 2020.1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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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의약단체와 함께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의약단체와 함께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보건복지부]

(경인매일=권영창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만나 의정협의체 구성을 논의했으나 특별한 사항은 없어 향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 복지부 관계자와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등 의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의협 측은 의료인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변경 및 면허 미신고 의료인에 대한 면허효력중지 사전 통보에 대한 개선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안전성·유효성 검증방안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의협에 의정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한편 첩약 급여화 시범 사업에 대해서는 자문단을 통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에서 논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양측은 6개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실무협의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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