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 현직경찰관 술 취해 이웃집 마스크 훔치고 "행패"
인천 계양경찰서, 현직경찰관 술 취해 이웃집 마스크 훔치고 "행패"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0.11.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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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영화기자)인천 계양경찰서 현직 A 경찰관이 술에 취해 남의 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문 앞에 있던 마스크를 훔쳤다가 불구속 입건 됐다.

A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3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가 자신의 집 인줄 착각하고 찾아가 아파트 주인과 다투고 현관 앞에 배달 온 마스크 7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장은 아파트 주인과 다투던 중 경찰 112에 신고 하자 현관문 앞에 놓인 마스크를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A경장은 경찰에서 "술에 만취해 자신의 집으로 착각했다"며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은 아파트 주인을 찾아가 사과하고 마스크를 돌려준 것으로 파악했다" 며 A 경장에 대한 조사는 다른 경찰서에서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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