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동절기 수도 동파방지 비상대책반 운영
포천시, 동절기 수도 동파방지 비상대책반 운영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0.1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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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2021년 3월 중순까지 수도 동파방지 및 복구활동에 중점을 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계량기 교체, 수도관 해빙, 급파손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다.(사진=포천시)
포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2021년 3월 중순까지 수도 동파방지 및 복구활동에 중점을 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계량기 교체, 수도관 해빙, 급파손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다.(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2021년 3월 중순까지 수도 동파방지 및 복구활동에 중점을 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계량기 교체, 수도관 해빙, 급파손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다. 

효과적으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함) 안쪽으로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 부분의 틈새를 비닐커버나 접착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해야 한다.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연 후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동파 경험이 있을 경우, 계량기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한다. 또한,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계량기에 전기열선을 설치한 경우 전원 및 고장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화상과 누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방송, 전단지 배포 등 각종 홍보매체 활용해 수도 동파예방 방법과 대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상하수과 급수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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