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도추계중학야구대회, 남양주 연세중학교 창단 첫 우승
2020 경기도추계중학야구대회, 남양주 연세중학교 창단 첫 우승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0.12.0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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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도추계중학야구대회 남양주 연세중학교 우승 (사진=연세중학교)

(경인매일=김도윤기자)남양주 연세중학교(교장 한기묵)는 지난 1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 추계 중학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 개군중학교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연세중은 2017년 6월 창단 이후 작년 소년체전 경기지역 선발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대회가 많이 취소된 가운데 협회장기 대회 8강 진출과 더불어 이번 추계리그야구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선취점은 연세중이 얻어냈다. 연세중은 2회 선두타자 이윤상의 2루타와 권도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선취점을 얻어냈다. 

2020 경기도추계중학야구대회 남양주 연세중학교 우승 (사진=연세중학교)

하지만 4회 개군중에게 2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5회 1점을 더 실점하며 3-1로 개군중이 승리를 굳히는 듯 했지만, 연세중 이재성과 송민찬의 안타와 함께 조우진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득점하며 3-3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6회에 권도윤의 2루타에 이은 이준현의 4구와 나율의 내야안타로 1득점하며 3-4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 투수 송민찬의 호투로 개군중의 타선을 묶으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이루었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좌완 에이스 송민찬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연세중학교 송민찬은 타자로서도 동점타를 때려내는 등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날 연세중은 이재성이 우수타자상, 이윤상이 수훈상까지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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