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선동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노무현이 옳았다」를 출간하고 "세계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책을 내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옳고,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던진 근본적 질문들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라며 "다시 노무현을 생각하며 '국가 재설계, 새로운 나라를 향한 정책 디자인'을 쉽게 썼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노무현이 옳았다」에는 ▲분열의 정치를 어떻게 끝낼 수 있는가 ▲기술을 주도하는 나라가 될 수 없는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미래 키워드는 무엇인가 ▲국가균형발전은 절체절명의 과제가 아닌가 ▲미·중·일·러 사이에서 동북아 균형자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인간은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노 전 대통령의 6개 질문이 담겨있다.
책에서 이 의원은 이러한 노 전 대통령의 질문에 △협치와 연정 △혁신 창업국가로의 도약 △교육판 넷플릭스 △혁신기업도시 활성화 △세계적 싱크탱크 유치 △저비용 사회를 통한 삶의 질 확대 등의 해법을 함께 담았다. 또 현 국회의 입법상황과 정부 정책 추진 상황을 함께 담았다.
이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 저는 오랫동안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꿈을 꿔왔다"며 "분열의 역사,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통합의 나라·세계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 의원의 「노무현이 옳았다」의 온라인 서점구매는 2일부터 가능하며 오프라인 서점 구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3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