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인권담당 대사들 한목소리로 ‘대북전단’ 금지조치 큰 우려 표명
美국무부 인권담당 대사들 한목소리로 ‘대북전단’ 금지조치 큰 우려 표명
  • 김균식 기자 kyunsik@daum.net
  • 승인 2020.1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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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의원, 美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DC 방문해 북한인권개선 외교활동 전개
지성호의원이 모스 단 대사, 브라운백 대사, 스캇 버스비 부차관보 등 국무부 인사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지성호의원실 제공
지성호의원이 모스 단 대사, 브라운백 대사, 스캇 버스비 부차관보 등 국무부 인사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지성호의원실 제공

(경인매일=김균식기자) 지성호 국회의원이 美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지 의원은 미국 정권 이양기 동안 북한인권개선 이슈가 美국무부 주요 업무 우선순위로 다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 북핵 폐기, 대북제재 이슈와 더불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강력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공식일정 첫날 지 의원은 모스 단(Morse Tan) 美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美국무부 국제종교자유담당대사 등을 각각 면담하고 세부안건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북한인권 개선과 탈북민 강제북송 금지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결의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지성호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입법이 임박한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넘어 결국 대북인권단체 활동을 약화시키고 북한인권 개선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였고, 한미 양국 대화 시 대북전단금지 철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美국무부 고위급 참석자는 대북전단 금지조치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명하였고, 북한의 실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동가나 단체를 지원하는 우회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성호의원은 "미국 정권이양기에 북한인권 개선 이슈가 소외되지 않고 중요 의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민주·공화 양당의 핵심인사와의 회의를 통해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외교성과를 거두고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