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수 없잖아, 느낌이 중요해’, 코로나19를 이기는 온라인 학습동아리 성공적인 네트워크 만남
(경인매일=장병옥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14일 언택트지만 온택트로 19개팀 36명이 학습동아리 관계자들과 랜선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3일에 걸쳐 진행된 학습동아리 25개팀 66명이 학습동아리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에 이어, 대면으로 준비했던 워크숍을 재셋팅하여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되 심리적 거리는 마주할 수 있는, 이제는 하나의 일상화가 되어버린 온택트를 통해 양평군의 뜨거운 학습 현장이 멈추지 않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2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학습동아리들의 강점과 필요·열망 역량을 진단·분석해 서로의 강점을 공유·공감하고, 상호학습으로 품앗이 할 수 있는 학습 역량은 무엇인지 탐색 해 보는 시간을 통해 내년도 학습동아리 핵심 역량 연수 및 학습동아리 간의 상호 학습의 네트워크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학습동아리의 위기와 고민을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공동체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혜안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 안에서 학습공동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될 수 있는 평생학습 토양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속가능한 학습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개별 인터뷰 및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관내 학습동아리들의 길라잡이가 될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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