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용현중학교(교장 정재오)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제16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동아리영역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공헌한 정도, 활동의 지속성 및 자발성, 창조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성인 및 청소년 2개 부문의 개인과 단체 총 27명이 시상했다.
용현중학교 우리역사바로알기 동아리는 2018년 결성되어, 인천사랑역사골든벨 대상(2018),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금상(2019),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교육부장관상(2020)을 거머쥐는 등 큰 성과를 드러냈다.
특히 올해에는 봉오동·청산리 100주년을 맞아 시행한 ‘100년 전 독립군의 의지로 코로나19 극복 손글씨 챌린지’, 일제잔재청산 프로젝트, ‘미추홀구 역사바로알리기 활동’, 한국사 콘텐츠 제작팀 활동 등을 이어나갔다.
최동석 동아리 지도교사는 “2021년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동아시아시민교육 강화에 발맞추어 동아시아 교육 허브로서 동아리의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오 교장은 “지금의 성과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린 선생님들과 학생들 덕분”이라면서 “2021학년도에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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