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예산 10% 절감 ‘우리 부서가 먼저’
지방예산 10% 절감 ‘우리 부서가 먼저’
  • 이용화 기자 lyh@
  • 승인 2008.06.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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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택, 전 공무원·아이디어 창안 경쟁적 추진
평택시는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지방예산 10% 절감’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전 공무원의 적극 동참과 부서별 다양한 아이디어 창안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종합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 소별로 예산절감 추진상황 보고회 실시에 이어 지난 2일 75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절감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방예산 절감은 예산사용에 낭비요소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서, 절감된 재원을 경제살리기·서민생활안정·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곳에 100% 재 투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시는 예산절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장 주재 국소별 예산절감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 등 재정분야 전문가 2명을 초빙, 예산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또 창의적 업무개선에 의한 예산절감 추진을 위해 국ㆍ소별로 13개팀 100명의 T/F팀을 구성, 주1회 이상 토론을 통해 발굴된 개선과제의 사례발표를 통해 전 공무원의 참여동기 부여와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2008년도 예산절감 개선을 통해 56억원,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신공법 도입, 계약방식 효율화 등을 통한 사업비 절감 148억원, 기능 및 역할조정, 기타 경상비 등 절감으로 215억원, 지방세 체납액 징수제고, 세외수입 확충 등 수입증대가 49억원 등 총 488억원을 절감, 재투자 할 계획이다.시는 또 ‘창의시정 예산절감 TF팀’을 지속 운영, 앞으로도 일하는 방법 개선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산절감제도를 발굴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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