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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일 기흥구 동백택지지구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연결하는 도로를 내년 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설되는 도로는 동백지구와 포곡읍 마성리 321번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길이 4.0㎞·폭 20m·왕복 4차선)와 이 도로에서 연결돼 마성2리 마을회관 앞부터 영동고속도로 마성IC까지 이어지는 도로(길이 2.5㎞·폭 10m·왕복 2차선) 등 두 개이다. 동백~마성 도로의 경우 작년 12월 공사를 시작했고, 마성2리~마성IC 접속도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이 도로들이 개통될 경우 동백지구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해 지는 것은 물론 인근 주요 도로의 정체현상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백지구 주민들은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진 곳에 마성IC가 있으나 연결도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