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사, 코로나19로 힘든 시흥시민을 위한 "제6회 행복나눔 정기연주회" 개최
천수사, 코로나19로 힘든 시흥시민을 위한 "제6회 행복나눔 정기연주회"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kmaeil.com
  • 승인 2020.1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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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6시 "시흥시민을 위한 행복 나눔 연주회"가 천수사에서 개최됐다. (사진=천수사)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지난 21일 오후6시 "대한민국 국민, 경기도민, 특히 시흥시민을 위한 행복 나눔 연주회"가 천수사에서 개최됐다. 매년 마다 개최해 온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흥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비대면 음악회로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대한민국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 지허스님, 이수자 해사스님, 이수자 정교스님, 명상음악가 김무한, 에어로폰 연주가 김다인, 시흥 시립전통예술단(11명)등 많은분들이 참가해 연주회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한국 불교신문(방송국),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시문화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에서 후원했으며 천수사에서는 후원금 200만원과 후원물품 400만원상당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1일 오후6시 "시흥시민을 위한 행복 나눔 연주회"가 천수사에서 개최됐다. (사진=천수사)

천수사는 1980년 창건된 사찰로 창건주이신 청운당 대선사의 유교에 따라 참된 불교 실천수행 도량으로 정진하고 있다.

청운당 대선사는 현 안산시 사사리 칠보사 토굴에서 6년을 장좌불와(결코 눕지 아니하고 꼿꼿이 앉은 채로만 수행하는 방법), 일종식(하루 한끼니만 먹는 수행방법)등의 수행으로 큰 깨침을 이뤘다.

군포시에 위치한 천년 고찰 수리사를 중창해 중생교화에 힘쓰다가1980년 군포시에 천수암 포교원을 시작으로 1990년에 안산시 일동에 천수사를 이전 창건, 그해 열반에 들었다.

그후 천수사는 지허 스님이 주지로 소임을 맡아 26년간 전법 포교  하다가 2016년 6월 이곳 관모산 아래 터를 정하고 2018년 불사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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